지난달 수입 승용차의 신규등록이 인증 지연과 물량 부족 등에 따라 31.5% 급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8천78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5% 줄었고, 전월보다는 13.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입차의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13.65%로 떨어져 2016년 12월(12.42%) 이후 2년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9년 1분기 누적대수 52,161대는
전년 동기 67,405대 보다 22.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442대, ▲비엠더블유(BMW) 2,999대, ▲
혼다(Honda) 1,457대, ▲렉서스(Lexus) 1,371대, ▲랜드로버(Land Rover) 1,253대, ▲토요타(Toyota) 913대, ▲볼보(Volvo) 890대, ▲미니(MINI) 868대, ▲포드(Ford/Lincoln) 785대, ▲포르쉐(Porsche) 720대, ▲지프(Jeep) 700대, ▲닛산(Nissan) 382대, ▲푸조(Peugeot) 318대, ▲재규어(Jaguar) 260대, ▲인피니티(Infiniti) 237대, ▲캐딜락(Cadillac) 152대, ▲아우디(Audi) 142대, ▲마세라티(Maserati) 100대, ▲시트로엥(Citroen) 44대, ▲벤틀리(Bentley) 21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2대, ▲폭스바겐(Volkswagen) 8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4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0,627대(58.8%), 2,000cc~3,000cc 미만 5,852대(32.4%), 3,000cc~4,000cc 미만 1,248대(6.9%), 4,000cc 이상 229대(1.3%), 기타(전기차) 122대(0.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2,081대(66.8%), 일본
4,360대(24.1%), 미국
1,637대(9.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0,182대(56.3%), 디젤
5,321대(29.4%), 하이브리드
2,453대(13.6%), 전기
122대(0.7%) 순이었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946대), ▲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824대), ▲렉서스 ES300h(788대) 순이었다.
<벤츠 E300 4MA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