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최근 LPG 차량 규제 완화에 따라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LPG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과거 택시, 렌터카, 장애인용으로만 허용해왔던 LPG차를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일반인도 구매할 수 있게 하면서 LPG 중고차 매물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LPG차 기획전은 케이카 홈페이지 내 테마기획전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 쏘나타, 그랜저, 기아 K5, K7, 르노삼성 SM5, SM7 등 국산 대표 세단 모델을 비롯해 기아 카렌스, 쉐보레 올란도 등 RV까지 약 260여대의 다양한 중고 LPG차를 만날 수 있다.
가격대는 최저 270만원부터 최대 3,0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중고 LPG차는 전국의 케이카 직영점은 물론 내차사기 홈서비스로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포천직영점에 전시된 일부 LPG차는 3D 라이브 뷰로 볼 수 있어, 외관은 물론 LPG차의 특징인 트렁크 내부의 도넛형 가스통 등 세부적인 차량의 모습을 상세하게 확인 후 구매 가능하다.
K카 박지원 영업부문장은 “LPG차는 경유, 휘발유차 대비 유해물질 배출량이 적고,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규제 완화로 인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