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2인승 로드스터인 '뉴 Z4' 국내 출시 라인업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BMW의 대표적 모델인 뉴 Z4는 3세대로 진화하면서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탑과 감성적인 차체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을 갖췄으며,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더해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내에는 뉴 Z4 sDrive20i 스포츠 라인과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를 먼저 선보이며,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Z4 M40i는 7월 이후 출시 예정이다.
▶정통 로드스터의 감성을 살린 외관과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
3세대 뉴 Z4는 깔끔한 외관에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더해 개성을 확실히 보여준다. Z4만의 특별함을 더한 스포티한 외관은 새로운 메쉬 디자인의 키드니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통해 완성된다.
특히 헤드라이트는 BMW 브랜드 최초로 유일하게 수직형 헤드라이트가 적용됐으며 20i 모델에는 LED 헤드라이트, M40i 모델에는 풀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최초로 헤드레스트 일체형 M 스포츠 시트를 제공한다. 또한 전 모델에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차체는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85mm,
74mm, 13mm 늘어나 4,324mm, 1,864mm,
1,304mm이며, 휠베이스는 26mm가 줄어든
2,470mm이다. 앞뒤 윤거는 각각 98mm, 57mm
늘어난 1,609mm,
1,616mm다. 운전석은 가운데 무게중심 쪽으로 이동했다.
전동식 소프트탑은 시속 최대 50km/h
구간까지 10초 이내에 자동으로 개폐된다. 소프트탑 적용으로 경량화뿐만 아니라 트렁크 공간 확보 역시 개선되었다. 뉴 Z4는 소프트탑의 개폐와 상관없이 트렁크 용량이 180리터(탑 오픈시)에서 281리터로 늘어났다.
▶강력한 성능의 엔진과 민첩성을 강화한 섀시
뉴 Z4 sDrive20i는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은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6초다.
뉴 Z4
M40i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4.5초가 걸린다.
뉴 Z4에 탑재된 강력한 엔진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결합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며 모든 엔진 라인업은 배기 가스 저감을 위해 가솔린 미립자 필터를 장착했으며, 유로6
규제 표준을 준수한다.
뉴 Z4는 새로운 옵션 패키지(이노베이션 패키지)를 통해 '스톱&고'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적용된다
.
또한 Z4 최초로 최신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추가되어 주행 시에도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옵션 패키지 추가 가격은 이노베이션 패키지가 180만원, 퍼포먼스 패키지가 100만원이며, 프로즌 그레이 외장 컬러 옵션은 2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