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의 공식 수입원인 맥라렌 서울(기흥인터내셔널)은 '600LT 스파이더'가 영국 시간으로 지난 16일 공개됐다고 밝혔다.
맥라렌
롱테일의 명성을 이어가는 다섯 번째 모델인 600LT 스파이더는 강력한 파워, 경량의
차체,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 트랙
중심의 역동성, 드라이버와의
완벽한 교감, 그리고
희소성을 충족했다는 평가이다.
맥라렌 600LT 스파이더는 수작업으로 조립되는 한정 생산 모델이며, 국내 가격은 3억 초반대부터 시작한다.
앞서 선보인 600LT 쿠페와 마찬가지로 스파이더 역시 베이스 모델인 570S 스파이더에서 무려 100kg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이는 동종 모델 대비 80kg더 가벼운 것이다.
또한, 하드톱 루프의 추가에도 불구하고 600LT 스파이더는 쿠페 대비 단 50kg의 중량만이 증가되어, 건조중량 1,297kg로 톤당 463PS라는 놀라운 수준의 성능과 역동성을 자랑한다.
맥라렌 롱테일 익스피리언스를 더욱 극대화하는 접이식 하드톱 루프는 최대 40km/h의 속도에서 작동되며, 600LT의 주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톱-엑시트 배기 시스템이 오픈 에어링과 만나 더욱 인상적인 사운드와 시각효과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냉각 성능의 개선과 더 짧아진 배기 시스템으로 더욱 강력한 출력을 구현하며, 쿠페와 동일한 600PS의 출력과 620Nm의 토크를 자랑한다.
또한, 600LT 스파이더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단 2.9초 만에 도달하며, 200km 까지는 8.4초로 쿠페와 단 0.2초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324km/h이며, 루프가 열렸을 때의 최고속도는 315km/h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