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오토모티브의 CEO Mike Flewitt은 “600LT는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 네 번째 모델로,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강력한 파워, 경량의 차체, 트랙 중심의 역동성은 물론 놀라운 가속 성능과 뛰어난 코너링 스피드, 그리고 드라이버와 차량 간의 교감은 슈퍼-스포츠카에 대한 기대를 재정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인 맥라렌 600LT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최고의 드라이빙 재미를 선사하는 경량 슈퍼-스포츠카를 생산한다는 맥라렌 철학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다.
600LT는 7,500rpm에서 최고 출력인 600PS를, 5.500-6,500rpm에서 최대 토크 출력인 620Nm를 자랑한다.
이에 힘입어 600LT는 이전 롱테일 모델인 맥라렌 슈퍼 시리즈675LT와 동일하게 0-100km/h은 단 2.9초에 불과하며, 0-200km/h은 8.2초, 최고 속도 328km/h로 놀라운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200-0km/h브레이킹 시, 제동 거리는 약 117m이다.
알루미늄 섀시 보다 25% 더 높은 강성을 자랑하는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섀시와 새롭게 더해진 에어로다이내믹 파츠, 그리고 트랙을 중심으로 디자인된 콕피트 등, 600LT에는 카본파이버가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경량의 카본파이버 소재 덕에 600LT는 건조 중량 단 1,247kg 으로 톤당 481PS라는 무게 대비 출력을 자랑한다.
또한, 맥라렌 세나에서 선보였던 초경량의 카본파이버 레이싱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시, 차량의 퍼포먼스를 더욱 극대화하는 무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600LT의 탑승 높이는 다른 스포츠 시리즈 모델보다 8mm가량 낮아져 명쾌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한다.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의 특징인 어댑티브 댐퍼 와 프론트 그리고 리어 앤티 롤 바는 새로운 서스팬션 시스템과 600LT의 트랙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해 재설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