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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수입 중고차 시장서 영국브랜드 '고속질주'

SK엔카닷컴, 영국 브랜드 최고 70% 성장, 일본 브랜드는 3% 감소

 수입 중고차시장에서 영국브랜드의 판매가 큰 폭의 성장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이 주요 수입차 브랜드의 등록대수 변화를 국가별로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영국차가 약 70% 늘어나는 등 수입차 등록매물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에 등록된 수입차 전체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데이터를 토대로 파악한 결과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등록된 각 수입차 브랜드의 등록매물을 파악해본 결과, 지난 2015년 같은 기간 대비 전체 등록대수는 약 26% 증가한 10만 9,000대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영국 브랜드가 약 70% 늘어나 가장 큰 성장을 나타냈으며 독일차도 30% 늘어났다. 미국과 비독일계 유럽 브랜드도 거래량이 각각 17.6%, 18% 증가했다. 반면에 일본차 브랜드는 3%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는 독일 브랜드는 5월 기준 전체 수입차의 66%를 점유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BMW가31% 늘어난 약 2만5,000대가 등록됐으며, 벤츠가 약 65% 증가한 2만2천, 아우디는 17% 증가한 1만3,000대로 나타났다. 고가고성능 브랜드 포르쉐도 약 700대에서 1,900대로 대폭 증가했다.

반면 폭스바겐은 오히려 약 12% 감소한 9,500대가 등록됐다.

 

영국차 중에서는 미니가 약 40% 늘어난 5,200대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이어서 랜드로버가 약 46% 늘어난 3,300대, 재규어는 65% 증가한 2,300대가 등록됐다. 또한 초고가 럭셔리카 브랜드인 벤틀리(82대206대), 롤스로이스(3대19대), 애스턴마틴(0대20대), 맥라렌(1대40대) 등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차는 SUV 브랜드인 포드(3,000대)와 지프(2,300대)가 각각 약 46%, 38%로 크게 늘었고, 링컨(970대) 26%, 캐딜락(780대) 20% 등도 성장했다. 반면 크라이슬러(-27%), 닷지(-8%)등은 감소했다.

 

독일을 제외한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등의 유럽 브랜드 중에서는 푸조가 약 1,800대가 등록돼 가장 높았으나 2015년 대비해서는 약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마세라티가 6.5배, 시트로엥 2.3배, 피아트는 1.5배 늘어났으며 럭셔리 스포츠카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도 각각 5배, 2.7배로 증가해 인기를 입증했다. 

 

일본 브랜드는 도요타(6%), 렉서스(2%), 닛산(7%) 등이 소폭 성장했으나 인피니티(-6%), 혼다(-12%), 미쯔비시(-60%), 스즈키(-18%) 등 그 외 브랜드들이 줄어들며 전체 등록대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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