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1994년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를 시작으로 중국에 진출한 이후 2002년부터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생산, 판매하며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점보버스그룹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한국타이어가 중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싱다’
브랜드를 PB 상품으로 활용, 독점 공급의 형태로 제공함에
따라 트럭·버스용 타이어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
중국 내 민영버스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점보버스그룹은 1995년 설립되어 6개의 시내버스회사와 자동차부품공급관리회사, 시내버스광고회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187개 노선에 4,500여대의 버스를 운행 중이며 연간 5억 6천만 여명의 인원을 수송하는 초대형 운수그룹이다.
점보버스그룹은 한국타이어와의 독점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3년 내 광저우 지역에 기존 LNG 중심의 시내버스를 전기버스로 100% 차량 전환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전기버스 전용상품 출시 등을 통해 중국 전기버스 시장 선점 및 타이어 공급을 확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