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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젊어진 아메리칸 럭셔리 캐딜락, 올 2,500대 판매

지난해 2,000대 판매 돌파 역대 최대실적, 82%↑...업계 1위

지엠코리아의 캐딜락이 지난해 역대최대 판매기록을 세운 여세를 몰아 올해도 양적 질적성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영식 캐딜락 총괄사장은 19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2,008대 판매와 82%라는 성장률 기록은 캐딜락의 한국 진출 역사에서 주요 변곡점으로 기억될 만큼 매우 특별한 한 해였다”며 “올해도 신차출시와 서비스강화에 주력하면서 연간 2,500대정도는 판매하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2017 2,000대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캐딜락은 2017년 총 2,008대를 판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2016(1,103) 대비 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입차 시장의 전체 성장률 3.5%를 크게 웃도는 동시에 업계에서 가장 높은 기록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356,467대 판매)에서도 중국, 미국, 캐나다, 중동에 이어 판매량 5위를 기록했으며, 성장률로는 1위를 차지했다.

 

김영식 사장은 이에대해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 CT6 2016년 대비 145% 성장한 805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며, “이외에도 XT5, ATS, CTS,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고성능 세단 V시리즈 등 우수한 라인업이 갖춰져 최고의 실적을 낼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8, 신모델 출시와 서비스망 확충으로 2,500대 판매 목표


캐딜락은 완성된 제품군을 더욱 세분화하고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면서 올해 최소한 2,500대 판매 달성 목표도 발표했다.

 

우선 지난 5월 출시한 에스컬레이드에 10단 자동 변속기 장착 2018년식 모델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며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을 올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서울 논현동에 단기간 개설했던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오는 4~5월중에 새로이 마련, 장기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캐딜락은 서울 강북지역과 천안, 제주 등지에 신규 딜러를 발굴해 기존 13개에서 16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기존 부산 지역의 서비스센터를 확장, 정비하고 하남, 인천 등지에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마련한다.


한편 김영식 사장은 한국지엠 철수설에 대해 "한국지엠이 한국에서 오래도록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다만 한국지엠에 어떤 변화가 있더라도 캐딜락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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