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 자체의 내년 판매 대수는 940만대 전후로 올해 판매계획(926만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히노자동차와 다이하쓰공업을 포함한 토요타자동차그룹 전체의 내년도 판매 계획은 올해 판매 목표치인 1천20만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014년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 판매량인 1천23만대도 4년만에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이는 원유가격이 안정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계속되는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가 순조롭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토요타는 미국과 중국시장의 내년 판매량을 올해(각 240만대, 127만대)보다 높게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는 "토요타자동차의 향후 성장은 동남아시아 등의 시장에서 판매를 얼마나 늘리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