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사장이 오는 31일자로 사임하고 도미니크 시뇨라 새 대표가 11월 1일자로 부임한다.
박 대표의 사임은 임직원들에게도 이날 오후 처음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갑작스러운 대표 교체에 대해 르노삼성 관계자는 "박 대표가 스스로 사임 의사를 르노 본사에 전달해 수리된 것으로 안다"며 "개인적 사유에 따른 사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으로 입사한 박 사장은 2016년 4월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후임으로 르노삼성자동차 CEO에 취임했다.
박동훈 사장은 재임기간중 2016년 SM6와 QM6를 성공적으로 출시시키며 2013년 6만대에 머물렀던 내수판매 대수가 2016년에 11만대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성장을 이룬 바
있다.
한편 11월 1일
취임하는 도미니크 시뇨라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에섹(ESSEC) MBA를 졸업하고 1991년 르노에 입사하여 르노 재무, RCI KOREA CEO,
닛산 영업 재무 관리 등을 거쳐 현재 글로벌 RCI Bank & Service
부사장으로 근무 중이다.
<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니크 시뇨라 신임 대표이사
약력>
• 성명: 도미니크 에드몬드 피에르 시뇨라(Dominique Edmond Pierre
SIGNORA)
• 생년월일: 1967년 9월생
(프랑스 국적)
• 학력:
- 1990년 프랑스 에꼴(Ecole) Science Economics
졸업, (ESSEC-MBA)
- 1987~1990 프랑스 에섹(ESSEC) Finance 및 Luigi Bocconi University 수학
• 주요 경력:
- 2016년 ~ : 글로벌 RCI
Bank & Service 부사장
- 2012년 ~ 2016년: RCI
브라질 CEO
- 2010년 ~ 2012년:
닛산 영업 재무 관리
- 2006년 ~ 2009년: RCI
Korea CEO
- 1996년 ~ 2005년:
Renault Finance Manager
- 1991년: 르노그룹 Finance 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