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의 ‘2017 KLPGA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이 7일부터 3일간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에서 개최된다.
KLPGA 2017 시즌 열다섯 번째 대회이며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 123명이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에서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스포츠를 통한 한중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주최해 왔으며 대회는 KLPGA와 CLPGA(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역대 우승자는 모두 한국
선수들로 1회 대회에서는 김다나 선수가 생애 첫 우승을 거두었으며 2,
3회 대회에서는 김효주 선수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이민영 선수가
펑샨샨(중국)의 추격을 제치고 복귀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우승후보로 꼽히는 장하나와 펑샨샨은 모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선수들이다.
올해로 5년째 후원 중인 장하나 선수는 2015년 LPGA 데뷔 첫 승을 포함해 올해 초 호주여자오픈 우승까지 약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통산 4승을 거두며 세계 정상급 골퍼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