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2,003대의 차량을 출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4%(121대)가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실적 향상은 F12tdf를 비롯,
2016년 출시한 GTC4루쏘, 라페라리
아페르타 등 12기통 모델 판매량이 약 50% 증가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이 8.8% 증가하였으며, 특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의 경우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미대륙은 4.2%,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중국은 3.2%,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4.0%의 성장세를 보였다.
2017년 1분기 순매출액은 2016년 동기 대비 21.5%가 증가한 8억 21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억 77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46%가 증가했다.
페라리는 현재의 시장 상황과 판매 추이라면 2017년 한 해 동안 총 8,400대의 차량 출고와 33억 유로의 순매출액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