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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하이브리드

쉐보레 '볼트EV' 1번 충전 서울~ 제주 완주 성공

사전계약 두시간만에 400대 '완판'...보조금 포함 2천만원대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 EV'가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완주하는데 성공했다.

 

무충전 전기차 여행-서울에서 제주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장거리 주행 도전은 제주에서 개최중인 전기차 사용자 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장거리 전기차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Vuff 팀은 한국지엠이 제공한 볼트 EV로 서울 양재동을 출발해 목포 여객선 터미널까지 360km를 달렸다.  

이후 제주항에서 섭지코지를 거쳐 행사가 열린 제주 중문단지 내 여미지식물원까지 총 110km 이상을 추가로 운행총 470km를 충전없이 완주했다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인 전기차 파워 유저 케빈 펜톨 가족과 노르웨이 전기차 전문가 비욘 뉠란드 등 외국인들로 구성된 이번 도전팀은 다수의 탑승 인원과 일교차가 심한 날씨 등 불리한 조건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며 화제를 모았다.

 

운전을 담당한 펜톨씨는 이번 도전은 전기차 기술의 발전상을 피부로 접하게 된 놀라운 경험이라며, “한 번 충전으로 47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볼트 EV라면 국내 어떤 명소로의 장거리 여행도 두렵지 않을 것” 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에서부터 총 470 km 를 완주한 볼트 EV가 전기차 사용자 포럼 행사가 열린 제주 여미지식물원에 도착한 모습.>


 <서울에서부터 총 470 km 를 완주하고 제주도에 도착한 볼트 EV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영국인 전기차 파워 유저 케빈 펜톨 딸의 모습>


▶'볼트EV' 사전계약 두 시간만에 400대 '완판'

쉐보레 순수 전기차 '볼트EV'가 지난 17일 사전계약에 들어간지 2 시간여 만에 400대가 모두 판매됐다.


한국지엠은 18일 제주시 중문단지 여미지식물원에서 개막한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볼트EV를 첫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한국지엠은 "초도 물량 400대가 두 시간 만에 모두 계약이 끝났다"며 "향후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물량 확보를 위해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트EV는 1회 충전 거리 383㎞를 인증받았다. 현재 국내에서 출시된 전기차 모델 가운데 가장 길다.

볼트EV는 최고 출력 204마력에 최대 토크 36.7㎏·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고효율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모터 등을 탑재했다.


볼트EV의 출시 가격은 4천779만원으로 정해졌다. 국고보조금 1천40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2천만원대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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