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일반뉴스

르노삼성, 올 27만대 판매목표...내수 'TOP3 될 것'

"SM6·QM6 신차효과 유지…상반기 클리오·하반기 트위지 출시"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18일 올해 모두 27만대를 판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에서 12만대 정도와 수출 14만대 정도를 생각하고 있으며 이의 달성을 위해 '사생결단'의 각오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주력 제품인 SM6와 QM6 의 지속적인 판매신장과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다른 차종의 확대전략도 강구중이며 상반기중 신차도 선보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성공적인 신차출시 및 기존 라인업 강화… 총 27만대 판매 달성 자신

박 사장은 "SM6의 성공을 계속 가져가면서 시장에 확실한 우리만의 놀이터를 넓혀갈 생각"이라며 "아직 출시 시기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SM6 택시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반기에는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하반기에는 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내놓을 계획이다.

클리오는 생산능력의 한계와 가격경쟁력 문제 때문에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고 전량 수입하기로 했다.

트위지는 B2B 시장에 먼저 출시하고 반응이 좋으면 전시장에서도 판매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국내에서 해치백이 인기가 없다는 지적에 "대표적인 해치백이 i30인데 처음 나왔을 때 빼고 광고하는 것 봤느냐"며 "해치백이 되려면 국산차 메이커 중 누구 하나 발 벗고 나서야 하는데 우리가 첫 회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용차나 고성능 모델 도입에 대해서는 "상용차는 작년에 계속 검토했는데 결국 원점으로 돌아왔다"며 "사고기록장치(EDR) 설치가 필수가 되는 바람에 상용차를 수입하려면 한국시장만을 위한 차를 따로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성능 모델은 하고 싶지만 우리나라의 심각한 인증법규를 맞출 수 있는지가 문제"라며 "언젠가는 방법을 찾아서 들여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로그의 수출 계약이 2019년 끝난다는 지적에는 "전에는 로그 수출이 우리를 먹여 살리는 길이라 생각하고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내수를 좀 더 늘릴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수출을 안 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 변화에 신축성 있게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이라서 크게 걱정 안 한다"고 답했다.


박 사장은 2020년까지 르노삼성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비전 2020'도 공개했다.

'고객과 가족이 자랑스러워 하는 회사'를 목표로 ▲국내 품질 1위 ▲국내 판매 3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최고 효율성 달성 등 3가지 핵심 동력을 담았다.


르노삼성은 판매 성장에 맞춰 현재 197개 대리점을 연내 2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장 확장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며 "자동차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어 생산능력을 늘리는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없다. 현재 생산능력을 100%, 120%까지 활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의 새로운 방향 ‘비전 2020’ 발표}

 

u  국내 시장에서의 품질 No.1

품질 최우선주의로 꾸준히 쌓아온 고객들의 신뢰와 고객만족도 1위의 위업을 위해 품질 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이는 제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

 

u  국내 판매 3

SM6 QM6의 신차효과를 이어가고 신차의 성공적 출시, 상품성 개선과 기존 라인업을 강화하여 내수 시장에서 3위를 탈환할 것이다.

 

u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내에서 최고의 효율성 달성

비전 2016 통해 향상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내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달성할 것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르노그룹의 성장을 이끌고 역할을 확대해나갈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달의 신차 구매혜택

더보기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