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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1위 포터, 경차는 스파크

완성차 5사 상반기 내수판매 81만2천대…10.9%↑

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판매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조치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늘어났으나 수출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등 완성차 5사는 올해 1∼6월에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35만7,999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줄어든 수치다.

완성차 5사의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81만2,265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개소세 인하 연장 조치가 내수판매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상반기 수출은 신흥시장의 성장 둔화 등 여파로 작년 상반기보다 4.2% 감소한 354만5,734대에 그쳤다.

업체별 실적을 보면 현대차는 상반기 국내에서 35만1,124대, 해외에서 204만2,834대 등 총 239만3,958대를 팔았다. 내수판매는 4.5% 늘었지만, 해외 판매는 1.8%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0.9% 감소했다.


기아차는 같은 기간 국내외 시장에서 4.6% 감소한 145만8,112대를 판매했다. 내수판매는 27만6,750대로 전년 대비 14.1% 늘어난 반면 해외 판매는 8.2% 줄어든 118만1,362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상반기 판매실적은 총 30만7,512대(내수 8만6,779대, 수출 22만733대)로 작년보다 0.1% 감소했다. 내수판매만 보면 전년보다 21.6% 증가했다. 이는 회사 출범 이래 상반기 실적 중 가장 좋은 결과다.


르노삼성은 지난 3월 출시된 SM6의 인기에 힘입어 상반기에 전년 대비 9.7% 증가한 12만3,930대를 판매했다. SM6는 출시 후 4개월간 누적 판매 2만7천211대를 기록했다.


티볼리 브랜드를 앞세운 쌍용차의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1% 늘어난 7만4,487대로 나타났다.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1위는 현대차의 소형 상용차인 포터(5만4,689대)가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5만2,175대)와 쏘나타(4만4,548대), 기아차 쏘렌토(4만3,912대), 현대차 싼타페(4만1,178대), 한국지엠 스파크(4만776대) 순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말로 개소세의 일괄 인하 조치가 종료됐기 때문에 하반기에 내수 판매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사는 사람에게 개소세를 인하해주는 조치가 조속히 시행돼 내수시장 활성화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 2016년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순위업체차종 판매대수
1현대포터54,689
2현대아반떼52,175
3현대쏘나타44,548
4기아쏘렌토43,912
5현대싼타페41,178
6한국지엠스파크40,776
7기아모닝35,005
8기아카니발32,038
9현대투싼31,741
10기아봉고트럭30,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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