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획

1년 내내 식지않는 '티볼리' 열풍...소형 SUV시장을 압도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아름다운 휴양도시 '티볼리(Tivoli)'.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 '티볼리 공원(Tivoli Gardens)'. 이 이름을 따온 쌍용자동차의 첫 소형 SUV '티볼리(Tivoli)'.

  

올들어 국내 SUV시장에서의 핫이슈로 'SUV의 명가' 쌍용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 SUV '티볼리'가 단연 압권이다.


지난 1월에 출시되어 지금까지 4만대가 넘게 판매됐다. 아직도 구입 신청을하고 신차를 타려면 한달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1년 가까이 경쟁차종 동급 최다 판매기록을 세우고 있다.

 

'티볼리'는 쌍용차 창사이래 내수판매 월 5천대가 넘는 최초의 모델이됐다. 판매목표도 당초 3만8,500대에서 6만대로 늘렸다. 연말 집계에서는 이마저도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타사의 주요 경쟁차종들과도 판매량에서 압도하고 있다.


당연히 경영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있다. 그동안 대규모 영업손실에서 액수가 점점줄어 4분기에는 분기별 흑자까지 내다볼 정도가 됐다. 증권가에서는 내년에는 영업이익을 낼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작은거인' 티볼리가 어려운 형편의 쌍용자동차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신감을 얻은 쌍용차는 출시 당시 가솔린모델에서 7월에 디젤모델을 추가했으며 내년초에는 전장과 전고를 확대해 적재공간을 넓게 만든 롱바디 모델를 서둘러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 소형 SUV분야의 리더로서 '티볼리'의 명성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신차 효과'도 3~4개월 이라는데 1년씩이나...비결은?

 신차가 시장에 나오면 당연히 소비자들의 시선을 끈다. 거의 대부분의 모델들이 그렇다. 하지만 차이는 있지만 이러한 효과는 보통 3~4개월 정도로 본다. 이후 관심도 줄고 매출도 떨어진다.

 

그러나 '티볼리'는 예외다. 올 1월에 출시되어 1년이 다돼가는 아직까지 티볼리에대한 소비자들의 열정은 수그러들줄 모른다.


'티볼리'의 인기는 네이버 실시간 자동차 검색 1위를 오랬동안 차지했으며 1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4~6위에 랭크되는 등 10위권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실제로 신차를 받으려면 아직도 한달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티볼리' 수상 실적 : 디자인 및 상품성, 안전성 등을 인정받아 여러 기관으로 부터 상했다. 

l4월 : 티볼리 시트 인간공학 디자인상 그랑프리 수상(대한인간공학회) 

l7월 : 에너지위너상 <CO₂저감상> 수상(소비자시민의 모임) 

l7월 : 올 상반기에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 설문조사 티볼리(42.3%) 1위(sk엔카) 

l8월 : 2015년 KNCAP(자동차 안전도 평가) 1등급 획득(국토교통부) 

l9월 :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티볼리가 World Car of the Year 후보 올라 

l이외에도 많은 언론사  기관 등에서 주는 다양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NO1- 티볼리'...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젊은 감성의 세련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에 동급 최강의 안전과 상품성, 그리고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꼽고있다.


한마디로 이런 가격에 이만한 상품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인식이다.  출시전 사전예약에서 단기간에 1만대에 육박하는 놀라운 계약대수를 올렸다는데서도 잘 나타난다. 


 국내 Entry Car 시장이 지나치게 준중형 세단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환경 속에 소형 SUV를 표방하며 탄생한 ‘티볼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SUV 고유의 높은 공간활용성과 동급 최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성능부터 디자인,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목표로 장장 42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3,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완성됐다는 점을 꼽을수 있다..


☞<비결1> 동급 최강의 안전성

티볼리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다. 이 중 초고장력 강판 비율 역시 동급 최다인 40%에 이른다. 국토부 안전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주요 10개 부위에는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한층 뛰어난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했다.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해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기능을 한다.  

 

신속한 제동성능 확보를 위해 대형 사이즈의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또한 다기능 ESP(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비롯해 LED 주간주행등,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등 안전을 위한 첨단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사고  가장 취약한 측면 충돌사고를 시험하는 AE-MDB 시험에서 만점 수준의 안전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최고의 안전성을 증명했다. 


뿐만아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사양을 적용하여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충돌 시 안전벨트가 신속하게 가슴과 골반 부분을 잡아 주어 상해를 방지하는 듀얼 프리텐셔너 적용됐다.


☞<비결2>-젊고 세련된 스타일에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

티볼리를 모면 일단 첫 눈에 '아, 멋있다'라는 반응이 저절로 나온다. 

티볼리 스타일링은 세계 젊은이들의 My 1st SUV 되길 염원하며 디자인 전반에 젊고 패기 넘치는 강인함의 미학을 구현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한다. 그동안 쌍용차 모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도전으로 분석된다. 


 국내 최초 6컬러 클러스터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레드 ▲블루 ▲스카이 블루 ▲옐로 ▲화이트 그리고 ▲블랙의 6가지 컬러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티볼리 동급 최대 전폭(1,795mm)을 기반으로 넉넉한 2 공간을 확보했으며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ℓ)에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대용량(1.5ℓ) PET병과 소용량(0.5ℓ) PET병을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1열 도어에 마련했다. 2열 도어에도 1.5ℓ 대용량 PET 병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비결3>-뛰어난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의 편의성

티볼리 사계절 언제나 쾌적한 주행을 보장하는 동급 최고의 공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동급 유일 듀얼 풀오토 에어컨 전석과 동승석의 온도를 각각 따로 조절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선호하는 풍량, 풍향, 온도를 최대 3개 모드로 저장하는 메모리 기능을 제공한다.  4WD 시스템 적용 등 SUV 고유의 주행성능 확보 시장 선도하고 있다.

 

쌍용차 티볼리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파워트레인은 3년 여의 개발기간 동안 ▲영하 42도의 혹한 테스트, ▲영상 50 넘는 사막에서의 혹서지 테스트, ▲표고차 3,000m의 브레이크 테스트, ▲해발 4,000m의 산악지형에서 혹독한 검증과정을 거쳤다. 



☞<비결4>-합리적인 가격 

티볼리 디젤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 2,045만원 ▲VX 2,285만원 ▲LX 2,495만원이며, 가솔린 모델(A/T 기준) 판매가격은 ▲TX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35~2,347원이다. 

 

▶'티볼리' 얼마나 팔렸나...창사 이래 첫 내수 5천대 판매 모델 기록 


 티볼리는 지난 4월 이후 8개월 연속 5,000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를 기록 중이며 지난 10월에는 7,000대가 판매되며 월간 최대실적 기록했다.

 

 특히 내수에서만 지난 10월 5,237대가 판매되면서 쌍용자동차 창사 이래 첫 내수판매 5,000대를 돌파한 모델이 됐다.


 티볼리 판매호조로 출시 당시 38,500였던 판매목표 지난 5 60,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11월까지 내수, 수출 포함 총 56,813대 판매 상향 조정된 판매목표인 60,000대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티볼리 월별 판매 실적(단위:대)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

합계

내수

2,312

2,898

2,827

3,420

3,437

3,630

4,011

3,488

3,625

5,237

4,924

39,809

수출

14

4

1,771

2,327

1,956

2,409

1,987

1,642

1,765

1,763

1,366

17,004

2,326

2,902

4,598

5,747

5,393

6,039

5,998

5,130

5,390

7,000

6,290

56,813

 

 쌍용차는 티볼리 롱바디 모델이 출시되는 2016년에는 년간 약 8만~10만대 정도 판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이후에는 최대 약 12만대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경쟁차종을 압도하는 판매량

국내 소형SUV시장은 티볼리와 르노삼성의 QM3, 한국지엠의 트랙스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쌍용차의 티볼리 출시로 소형(B Seg.) SUV 시장의 급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11월말 현재 국내에서 티볼리 11 4,924 판매(누계 39,809대)로 경쟁차종을 압도하고 있다.

l한국지엠 트랙스 2013년 2월 25일 국내 소형(B Seg.) SUV 최초로 출시되어 2014년에 10,368대 판매했다. 올 11 1,116 판매하면서 누계 10,913대를 기록했다.

l

르노삼성의 QM3는 2013년 12월 출시했으나 물량 확보 부족으로 2014년 3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 2014년 18,191대에 이어 올해는 11 2,267대를 판매하며 누계 21,542대를 기록했다.  


       □2015년 경쟁 차종별 내수 판매 현황

제조사

차명

10월 판매

11월 판매

누계 판매

 

쌍용차

티볼리

5,237대

4,924

39,809

 

르노삼성

QM3

2,301대

2,267

21,542

 

한국GM

트랙스

1,158대

1,116

10,913

 

푸조

2008

719대

413대

3,997

 


▶'티볼리' 쌍용차 경영개선에 결정적 기여...내년엔 '흑자' 전망

티볼리 판매확대에 힘입어 판매대수와 매출액이 지난 3분기 전년동기 대비 모두 6% 이상 증가했다.이를통해 영업손실 규모도 대폭 개선됐다.

 

l손익실적 또한 지난 1분기 △342억원, 2분기 △199억원, 3분기 △36억원 등 3분기 연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분기에는 영업손실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l 추세라면 8분기 만에 4분기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쌍용차가 4분기 손익분기점 넘어서고 내년엔 영업이익 흑자도 전망했다.

   

1분기

2분기

3분기

  (대)

32,915

36,885

34,074

손익

  (억원)

7,604

8,355

8,195

영업손실(억원)

-342

-199

-36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달의 신차 구매혜택

더보기


레이싱 모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