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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세계무대로 뻗어나가는 현대모비스 사회공헌활동

글로벌 100대 자동차부품업체 6위 등극, 글로벌 사회공헌 확대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중  2년 연속  6위에 올랐다.  독일  일본  미국 등 선진국들과

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불과 10년전만해도 글로벌 30위 안에 끼지도 못했다.


  2011년 26조원대였던  연  매출액이 지난해 36조원으로  늘어났다.  100억달러  수출의 탑도 수상했다.  현대모비스의  눈부신  성장의  한  단면이다.


 현대모비스는 회사의 덩치가  커진만큼  사회공헌활동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회사 성장의 근원이  곧  국내외  모든 고객과 사회로부터 비

롯됐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회사가 얻은  과실의 일부를  다시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경영철학 을 실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은  '4대 무브'로 모아진다. 이제 국내뿐아니라  '4대 무브'를 세계무대로 가져가고 있다. 국내 대표기업을 넘어

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기업  걸맞는  사회공헌활동 ... 중국 '만리장성'을 넘다


현 대 모 비 스의 글 로 벌 화는 2002년 중국  북경과  강소 지역  해외공장을 시작으로 가속화됐다.  중국은 세계 제1의 자동차시장으로 급성

했으며  현대기아차가  글로벌화를 위해 공을 들이는 지역이기도 하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27개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과  멕시코, 체코 등지에서  신공장을  건설하고  적극적인  증

산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 유럽, 중동, 미국, 인도의 사업장에서  재난복구 성금 지원,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 중고물품 기부, 문화 교류 지원 등의 사회공헌 프

로그램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에더해 '4대 무브' 의 테마를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4대 무브' 는 ▲ ‘세이프무브’(투명우산 나눔 활동), ▲‘그린무브’(현대모비스 숲 조성), ▲‘해피무브’(주니어 공학교

), ▲‘이지무브(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이.

 

현대모비스 '4대 무브'의 특징은 기업의 강점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이다. 이중 해피무브(주니어공학교실)와 세이프무브(투명우산 나눔

 활동)를 통해  9개 모듈 및 부품 법인이 위치한  중국 지역에서 부터 교육문제, 어린이 교통사고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 1기 투명우산 나눔식 행사가 실시되고 있다.>


☞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캠페인'... 중국 어린이들의 빗길 안전을 생각하다

 

국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회원국 중 1위이다.

2013년 중 14세 이하 교통사고 발생 건은 22,530명에 달한다. 이 중 취학 연령의 저학년 사망 비중은 초등학교 1학년은 28.6%, 2·3학년은

 19.5%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중국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에서 매일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어린이가 1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

. 특히 북경에서만 하루 평균 30명의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현대모비스는 우천 시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투명우산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최고 품질의 안전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우산 테두리가 불빛을 반사해 어두

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했으며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릴 수 있게 제작했다.

 

2010년을  시작으로  현대모비스는  국내에서  매년  투명우산 10만여 개를  전국 초등학교와  어린이 시설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올해로

 배포된 투명우산의 누적 개수가  60만 개를 돌파할  예정이며  대상 초등학교도  전국 900개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6월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나눔 프로그램을 중국에 도입하면서 강소 지역과 북경 인근에 시범적으로  25,000여 개의 투명우산을 전

달했다.

 

< 제 1기 투명우산 나눔식 후 현장 라인투어 모습. 어린이들이 자동차 모듈 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527, 북경모비스에서 제2기 투명우산 나눔을 진행하면서  1만 5,000여 개의 투명우산을 배포했다. 또한 인근 소학교생 및 교사 300여 명을 초청해 북경모비스 모듈 공장 투어를 진행해 투명우산 나눔의 취지와 현대모비스를 현지 사회에 널리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북경모비스 투명우산 나눔을 시작으로 6월 중 상해모비스, 강소모비스, 무석모비스에서 총 27,000여 개의 투명우산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7분 분량의 '교통안전교육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국내에 배포했다. 향후 이

를 글로벌 언어로 번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해외 사업장 나눔 시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경 순의구 제1중학 부속 소학교에서 주니어 공학교실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과학영재를 육성하는  '주니어 공학교실'... 중국을 사로잡다

 

중국의 교육열은 우리나라에 버금간다. 급격한 경제 성장과 경쟁 심화에 따라 중국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열이 과열되고 있다. 중국의 사교육 시

장 규모는 우리 돈으로 연간 180조 원에 달한다. 국가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도시 주요 학군의 부동산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

.

 

한편 중국에서는 이공계 대졸 신입사원의 급여가 타 전공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관영 통신사 신화사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한 대

졸 신입사원의 평균 초봉 중 이공계 전공자의 평균 초임은 월 4,674위안으로 전체 평균보다 37% 높았다. 이공계 진학을 위한 교육 수요가 많아

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처럼 중국에서 양질의 교육에 대한 요구와 특히 과학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했다. 그리고 국내에서 호응이 높

은 주니어 공학교실을 중국으로 확대했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는 임직원 재능기부 과학수업이다.

난해에만 국내 35개 학교에서 6,109명의 어린이들이 주니어 공학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북경교통대 자원봉사자가  '태양 에너지 자동차' 수업을 지도하고 있다.>


▶현지 호응 높아 프로그램 북경지역으로 확대...현지  대학생 강사로 활용


지난해 중국 강소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현대모비스는 ‘주니어 공학교실’ 프로그램을  북경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 68, 중국 북경 순의구 제1중학 부속 소학교에서 160여 명의 4~5학년생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니어 공학교실’ 수업

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하반기 3, 그리고 내년부터는 6회에 걸쳐 정규 수업을 실시해 북경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해 나갈 예정

이다.

 

국내에서는 임직원들이 ‘주니어 공학교실’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반면 중국에서는 현지 대학생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는 과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현지의 어린이들과 쉽게 융화될 수 있는 강사단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중국 내 우수 인력 풀에 대해 현

대모비스의 기업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취지도 고려됐다.

 

<북경교통대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수업과 교수법 등을 사전 실습하고 있다>


작년 강소 '주니어 공학교실'에서는 옌청공과대학 자동차엔지니어링 학부생 10여 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올해 북경에서는 북경교통대학교 내 이공계 전공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30여 명의 대학생 강사단을 구성했다. 대학생 강사단은 본 수업에 앞

서 ‘태양 에너지 자동차’ ‘장애물을 만나면 멈추는 자동차’ 등  선별된 주니어 공학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이론과 강의 스킬 강좌도 받았다.

 

처음 접하는 실습형 과학교육에 대한 현지의 호응과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북경 공학교실에 지원한 한 자원봉사자는, “많은 아이들이 수업을

 통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 라고 하며  “앞으로의 수업이 기대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상해모비스와 중국 내 다른 법인에서도 주니어 공학교실을 정착시켜 나가는 한편 향후 유럽 지역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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