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택시 전용 모델 3종 동시 출시

  • 등록 2024.05.23 22: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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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퓨얼 LPG 2,810만원∙코란도 EV 3,100만원대∙토레스 EVX 3,300만원대∙∙∙ 가성비 갖춰

 

KG 모빌리티(KGM)가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택시 전용 모델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간 약 4만대 규모의 택시 시장에 첫 진출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KGM은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등 중형급 택시 3종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를 통해 특정 브랜드의 독과점으로 인해 제한적이었던 택시 차종의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전기차부터 바이퓨얼 기술을 적용한 차량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세 개 차종의 택시 전용 모델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SUV 전기 택시 ‘토레스 EVX’코란도 EV’ 동시 출격∙∙∙ 내구성 강한 배터리 탑재 및 최장 보증기간


KGM은 중형급 SUV 전기 택시 모델로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2종을 선보인다.

 

두 차량은 외부 충격 및 화재에 뛰어나 내구성과 안전성이 높은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하며,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우수한 모터출력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주행거리가 많은 택시의 특성을 고려해 고전압배터리 10/100km의 국내 최장기간 배터리 무상 보증을 비롯구동모터 10/16km 및 일반 부품 5/10km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기간을 자랑한다.

 

■ 여유 있는 주행거리와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토레스 EVX 택시


‘토레스 EVX 택시 1회 충전에 복합 433km(도심 473고속도로 385)의 여유 있는 주행거리는 물론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4코너 BSD(Blind Spot Detection) 시스템은 차량의 주변 상황을 전/후측방 4개의 레이더를 통해 360도로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제어해 사고 발생을 방지하며 탑승자 및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동급 최다 8 에어백 다중 충돌방지 시스템 후진 경고음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승객들의 많은 수화물을 실을 수 있는 839(VDA 기준)의 트렁크 용량은 물론이고일반 전기차 대비 10~20mm 높은 최저 지상고(175mm)와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바탕으로 넓은 운전석 시야각이 형성되어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

 

토레스 EVX 택시의 판매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4,150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565만원이며 지역별 전기차 택시 보조금에 따라 3,300만원대(서울시 기준 842만원국고 457만원/지자체 105만원/택시 보조금 280만원 적용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있는 전기 SUV ‘코란도 EV 택시


‘코란도 EV 택시는 가성비 있는 SUV 전기차를 콘셉트로 지난 2022년 출시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택시 모델이며 1회 충전 시 복합 401km(도심 433고속도로 360)를 주행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은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편의 사양 및 주행 안전 사양 등을 대거 기본 적용하였다


오랜 운전에 도움을 주는 △운전석 8way 전동시트 및 전동식 4way 럼버서포트를 비롯해 △운전석 통풍&히팅 시트 △Full LED 헤드램프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실외 V2L 커넥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코란도 EV 택시의 판매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약 3,939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330만원으로 지역별 전기차 택시 보조금에 따라 3,100만원대(서울시 기준 771만원국고 399만원/지자체 92만원/택시 보조금 280만원 적용)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 뛰어난 경제성 및 1,000km 이상 장거리 주행도 손색없는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는 가솔린 엔진 성능과 경제성 높은 LPG를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누릴 수 있는 모델로가솔린 차종 대비 약 30%(연 137만원 상당)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도넛형 LPG 봄베 58ℓ와 가솔린 50ℓ의 연료탱크를 탑재해 완충 시 1,0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장거리 운행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운행 상황에 맞춰 버튼 하나로 손쉽게 연료 타입을 전환할 수 있으며 LPG 소진 시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되어 LPG 충전소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을 덜고 연료 소비를 최적화함으로써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겨울철 주행에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1.5 GD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5ps, 최대토크 27.3kg·m 및 복합연비 8.9km/ℓ로 2.0 LPG 엔진 대비 우수한 출력을 선보이며 5/10km의 국내 최장 무상 서비스 기간을 보증한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의 판매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2,810만원(LPG 개조 부가세 면제)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3,091만원이다.

 

이길응 기자 kelee@automobile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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